웃음방

손녀의 생각

yck0668 2023. 6. 11. 18:06

손녀의 생각

 

어린 손녀가 할아버지 무릎에 앉아 깊게 패인 주름살과 자기 얼굴을 비교하면서 혼란스런 표정을 지었다.

“할아버지,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만들었나요?”

“물론이란다, 아주 오래 전이지.”

“그럼 하나님이 나도 만들었나요?”

“그럼, 그렇고말고. 그건 그리 오래 전 일이 아니로구나.”

그러자 손녀가 말했다.

“그럼, 요즘에는 하나님 실력이 정말 좋아진 거네요,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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