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질환

갑상선암 이란?

yck0668 2022. 4. 18. 17:40

갑상선암

증상

예전에는 특별한 증상 없이 목 부위에 만져지는 종괴 증상으로 병원에 주로 내원하였으나, 최근 건강검진의 발달로 인해 경부초음파로만 진단되는 비촉지성 갑상선암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특징

 

갑상선암 중에서 가장 흔한 암은 갑상선 유두암(papillary thyroid cancer)이며, 그 외에도, 여포암, 수질암, 미분화암이 있습니다. 이중 가장 예후가 좋은 것은 갑상선 유두암이며, 전체 갑상선암의 80%를 차지하고 있고, 30년 이내 사망률이 6%정도로 다른 장기에 발생한 암에 비해 그 예후가 매우 좋습니다. 갑상선암의 예후는 남자환자의 사망률이 여자환자보다 2배정도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20세 이하이거나 60세 이상인 경우에는 더 예후가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단

 

갑상선암의 진단방법은 호르몬검사와 싸이로글로불린이라는 갑상선단백질의 측정이 있을 수 있으며, 경부 초음파를 이용한 세포검사와 경부림프절의 전이여부 판단을 위한 경부 컴퓨터단층촬영(CT)등이 있습니다.

 

치료

 

갑상선암은 수술로 암 조직을 제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암이 한쪽에만 있다고 해도 가하면 양쪽 갑상선을 모두 제거하여야 합니다. 수술 4-6주 후에 방사성 요오드를 다량 투여하면 남아있는 미세 암세포가 파괴되어 완치율을 상승시킵니다. 수술과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병행하면 갑상선기능이 없어지기 때문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됩니다. 따라서 갑상선암의 재발을 막고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갑상선 호르몬을 복용해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갑상선 혈액검사를 시행하여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할 경우에는 충분한 양의 갑상선 호르몬을 투여하여야 하며, 혈액검사와 방사성 요오드를 이용한 전신촬영을 통해 재발의 가능성과 전이 여부를 주기적으로 검사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