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질환

갑상선기능 저하증 이란 무엇 인가요?

yck0668 2022. 3. 25. 16:37

갑상선기능 저하증

 

쉽게 피로하고, 무기력해지며 의욕을 상실합니다. 식욕이 없는데도 체중은 늘고 변비가 생기며 피부가 거칠어지는가 하면 몹시 추위를 탑니다. 생리량이 많아져 빈혈이 생기기도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 생기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이 파괴되는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뇌하수체의 손상에 의한 이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뇌하수체 상부인 시상하부의 손상에 의한 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분류됩니다.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만성 갑상선염 환자에게 많이 보이며, 방사성 요오드 치료나 갑상선 수술 후에도 발생합니다. 선천적인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장애도 원인이 됩니다. 항갑상선제를 과다하게 복용해도 일시적으로 기능 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이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뇌하수체 종양이나 손상후 그리고 출산시 과다 출혈로 인한 뇌하수체 기능부전증 등이 그 원인입니다.

 치료

갑상선 질환으로 호르몬이 부족하게 되면 환자의 몸은 그 상황에 맞게 적응을 합니다. 그러므로 나이가 많고 심장병이 있거나 증상이 심한 환자의 경우에는 신체 반응에 따라서 서서히 양을 늘려서 갑상선 호르몬과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정상으로 유지되는 용량으로 계속 투여합니다. 수술로 제거되거나 손상된 갑상선은 기능의 회복이 어려우므로 대부분의 환자는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산후 발생한 갑상선 기능 저하는 수개월 이내에 정상으로 돌아오므로 투약 기간이 짧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 생기는 질환이므로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것이 치료의 기본입니다. 갑상선 호르몬 제제로는 건조 갑상선제, T4제제, T3T4복합제, T3제제가 있습니다. 건조 갑상선제란 동물의 갑상선을 건조시켜 분말로 만든 것으로 과거에는 많이 사용되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T4제제는 T4를 생합성한 제품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제제이며, T3T4복합제는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비율대로 갑상선 호르몬제를 합성한 것입니다. T3제제는 치료보다는 검사에 주로 이용되는 제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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