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장기’ 간, 위험 신호 다섯 가지 간은 ‘침묵의 장기’다. 손상되더라도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가 될 때까진 조용히 침묵한다. 간 기능이 70% 이상 떨어지기 전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질환을 알아채기 쉽지 않다. 실제로 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뚜렷한 증상이 없어 질환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건강검진을 통해 중한 병세를 뒤늦게 발견하기도 한다. 평소 간 건강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 간이 알리는 대표적인 위험 신호 다섯 가지를 살펴봤다. ━ 눈 흰자·피부 노래지는 황달 황달은 간 기능의 이상을 알리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간이 점점 손상되면서 피부와 눈의 흰자가 누렇게 변하는 황달의 징후가 명확하게 나타난다. 이는 노란빛을 띠는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과도하게 쌓일 때 발생한다. 빌리루빈은 ..